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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수많은 역사적인 보물 중 하나로, 경복궁은 수세기 동안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스럽게 간직한 장소입니다. 이 궁궐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의 왕조 역사와 예술,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하나로 품고 있습니다.
1. 역사적인 배경
경복궁의 역사적 배경
경복궁은 조선 왕조 시대에 건립된 궁궐 중 하나로, 이성계(태조)가 조선을 세운 이후, 그의 손자인 태종(재한)이 1394년에 신도궁궐조성도감(新都宮闕造成都監)을 열어 궁의 창건을 시작하였으며, 이듬해에 완성되었습니다.
궁의 구조와 규모
당시 경복궁은 390여 칸으로 크지 않았으며, 주요한 건물로는 근정전(勤政殿), 강녕전(康寧殿), 연생전(延生殿), 경성전(慶成殿), 보평청(報平廳) 등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상의원, 중추원, 삼군부(三軍府) 등이 궁 내에 마련되었습니다.
궁의 명칭
경복궁의 명칭은 『시경』 주아(周雅)에 나오는 구절에서 가져온 것으로,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旣醉以酒 旣飽以德 君子萬年 介爾景福)”라는 문구에서 “경복(景福)”이라는 두 자를 따서 붙여졌습니다.
역사적 변천
경복궁은 정종 때에 개성으로 도읍을 다시 옮겼고, 이후 태종 때에 다시 환도하여 정궁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이 이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세종대왕은 경복궁에 집현전을 두어 학문을 진행하며, 강녕전 서쪽에는 흠경각(欽敬閣)을 짓고 시각과 사계절을 나타내는 옥루기(玉漏器)를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1553년에는 궁 내에서 불이 나 근정전 북쪽의 전각 대부분이 소실되었고, 1592년에는 임진왜란으로 인해 궁은 전소되고 말았습니다.
복구와 현대
경복궁은 1867년에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노력으로 대규모로 재건되었으며, 그 규모는 7,225칸 반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건물이 훼손되고 부분적으로 철거되었습니다. 광복 이후, 1991년부터 복원 작업이 시작되어 20년에 걸쳐 완료되었습니다. 이로써 경복궁은 일제 강점기에 손실한 건물의 40%가 복원되었고, 광화문도 원래의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경복궁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장소로 남아 있으며, 현재는 공원으로 개방되어 많은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과 역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2. 아름다운 건축물과 정원
경복궁은 그 아름다운 건축물과 정원으로 유명한데, 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물 중 하나는 “근정전”입니다. 근정전은 조선 시대의 전통적인 나무 건축 양식을 대표하며, 그 아름다운 지붕과 우아한 구조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건물은 경복궁의 중심에 위치하며, 다양한 중요한 행사와 의식이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근정전의 아름다움은 그 지붕의 형태와 장식에도 나타납니다. 근정전의 지붕은 전통적인 한국 건축 양식인 “옥돌치마”로 만들어져 있으며, 그 위에는 다양한 미묘한 장식이 있습니다. 지붕 끝에는 화려한 동그라미 모양의 장식이 달려 있고, 지붕 모퉁이에는 작은 용(용도)과 더불어 닭, 고양이 등의 모티프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장식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산물로서의 근정전을 강조합니다.
또한, 경복궁 내에는 근정전 앞에 있는 “경회루”라는 건물도 매우 중요합니다. 경회루는 왕과 관료들의 대화와 회의가 이루어진 장소로, 역사적인 순간들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조선 왕조의 중요한 결정이 내려지기도 했으며, 그 당시의 분위기와 역사적 사건들을 상상하며 경회루를 방문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경복궁의 정원도 그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특히 “경회루 앞 마루”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정원 내에는 아름다운 연못과 조화로운 식물이 가득하며, 사계절마다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 조용한 산책을 즐기며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경복궁은 한국의 역사와 예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훌륭한 장소로, 근정전과 경회루, 아름다운 정원은 그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대표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3. 관람과 행사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해야합니다. 동절기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5시로 마감시간이 당겨집니다.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3,000원입니다. 만24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은 무료이고 장애인 유공자분들은 무료에요. 한복을 착용한 사람은 무료입니다!! ㅎㅎㅎ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는 ‘경복궁 야간관람’이 가능하고 3천원에 선선한 가을 밤 고궁에서 보낼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경복궁 별빛야행’이라는 행사가 있어 국악공연을 즐기며 임금님의 수라상을 맛보고 전문해설사님들과 경복궁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주최로 하는 행사로 요금은 55,000원~60,000원입니다.